심은우, 거짓 학폭에 틱 장애 고통 “제보해주세요” 가짜 동창 사칭 폭로까지[종합]

이슬기 2025. 3.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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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우가 가짜 동창 사칭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같은 날 심은우의 홍보 대리인은 3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년 심은우의 학교폭력 제보 이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 과정 및 결과, 그간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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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은우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심은우가 가짜 동창 사칭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심은우는 3월 21일 소셜미디어에 한 DM을 공개했다.

심은우가 받은 DM에는 "그때 말하지 않았는데 은우님 댓글에 응원댓글 달면 누군가 학창시절 친구라면서 학폭했다고 댓글 달지 말라는 디엠이 두 번 왔다. 찾아보니 없네요. 디엠 보내고 아이디 삭제하고 그런 거 같다. 당당하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모함을 당하고 있는 거 같다. 부디 진실이 밝혀져서 빠른 복귀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심은우는 "여러분 혹시 또 이런 상황 있으면 제보해주세요"라고 알렸다.

그런가하면 같은 날 심은우의 홍보 대리인은 3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년 심은우의 학교폭력 제보 이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 과정 및 결과, 그간의 입장을 전했다.

홍보대리인은 "결과적으로 '불송치' 결정이 났지만, 조사 기간에 증명해낸 학폭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그간의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상황을 바로잡고자 입장을 전하게 됐다"며 "이 시간부로 심은우 씨가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과 오해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삶을 다시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심은우의 중학교 동창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심은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당시 심은우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심은우는 사과문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하고 있었고, 그 작품과 작품에 관계된 분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하여 A씨와 협의 및 확인을 거쳐 사과를 한 바가 있었다. 그러나 협의를 거친 내용이었음에도 A씨가 다시금 진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더욱 공론화가 되었고, 심은우 씨는 고소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면서 훼손당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심은우 측은 "지난해 7월 사건 발생 당시 촬영 중이던 드라마 담당 PD님께 사과 메일을 받았다"며 "그때 사과문 작성이 제작진의 진의와는 다르게 '학폭 인정'으로 받아들여진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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