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주말, 맑고 봄기운 짙어져…동쪽 대기 건조, 산불 주의
박소연 2025. 3. 22. 12:12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제주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으로는 강풍 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봄기운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8도, 내일은 2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광주, 제주도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대전 22도, 광주 21도, 대구 25도로 평년보다 많게는 11도 정도 높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바다의 물결이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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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상캐스터 (smallk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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