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정 파괴 테러…나라 절단내겠다는 보복”
[앵커]
야당의 최상목 대행 탄핵 추진에 국민의힘은 국정을 파괴하려는 테러다, 누가 진짜 내란 세력이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탄핵 추진으로, 민생을 강조했던 이재명 대표의 기만이 드러났다며 망언집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최 대행 탄핵 추진은 국헌 문란 행위이자 분풀이 탄핵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최 대행 개인 겁박을 넘어, 나라 전체를 절단 내겠다는 감정적 보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 혐의자 이(재명)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덕수 총리 복귀가 예상되자 경제 수장을 탄핵하려고 한다며 누가 내란 세력인지 묻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사법리스크 제거에만 몰두하는 패륜 정치", "대통령 한번 해보려는 심각한 자살골", "탄핵중독을 끊으려면 당선무효형 밖에 없다" 등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다수 의석을 악용해 정략적으로 남발한 탄핵에 대한 결과는 결국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탄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탄핵으로 이 대표의 기만적 언행이 드러났다며, '망언집'도 만들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대표의)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입니다.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온 실체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최 대행 고발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강요라며 이 대표를 '강요죄'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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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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