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광주본부, 파업 철회…내주부터 개별 현장교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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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삭감안 철회, 건설현장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현장을 떠나기로 한 광주 건설노동자들이 파업 방침을 철회하고 사측과 교섭에 나선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1일 오후 지역 전문건설업체 A사와 만나 파업을 잠정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지역 대부분 건설현장을 맡고 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건설현장 내 단체협약 이행 촉구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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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기구 발족 약속도
"합의 파기하면 즉시 투쟁"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임금 삭감안 철회, 건설현장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현장을 떠나기로 한 광주 건설노동자들이 파업 방침을 철회하고 사측과 교섭에 나선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1일 오후 지역 전문건설업체 A사와 만나 파업을 잠정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A사는 광주지역 노조원 전체 700여명 중 150여명이 속해있는 곳이다. 광주지역 대부분 건설현장을 맡고 있다.
노조는 A사로부터 임금 조건, 고용 확대를 약속 받았다. 노조는 24일부터 개별 현장을 찾아 약속받은 내용을 토대로 한 현장 교섭에 나선다.
노조는 광주시, 노동당국 등과 함께 지역민 고용 안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 기구 발족에도 나서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건설현장 내 단체협약 이행 촉구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타 지역에서 참여한 노동자들을 포함해 2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사측의 일방적 임금 삭감안 철회, 무자격 미숙련 외국인 노동자 불법고용 중단, 지역민 건설노동자 고용보장 대책 마련도 요구사항으로 떠올랐었다.
노조는 지난 1월부터 노·사·정 협의에 참여해오면서 위의 문제 해결에 노력해올 것을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합의를 파기할 경우 즉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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