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훈 "이재명, 기업 경쟁력 운운? 기업 귀찮게나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면담을 두고 "기업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21일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어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서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라 사실 대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며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보다 반대로 기업 발목만 잡는 입법을 하고 있는 민주당이 뻔뻔하게 기업 경쟁력을 운운하니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면담을 두고 "기업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21일 비판했다. 기업을 격려하는 듯 하지만 정작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등 기업 경영을 힘들게 하는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어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서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라 사실 대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며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보다 반대로 기업 발목만 잡는 입법을 하고 있는 민주당이 뻔뻔하게 기업 경쟁력을 운운하니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주 52시간 규제 때문에 초저녁에 무조건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 52시간 예외를 3년 한시적으로 시행해 보되 문제가 생기면 그때 절충하자는 걸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이 "노조경쟁력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상법 개정안, 최대주주 할증 제도 폐자 반대, 노랑봉투법 재발의 등이 대표적인 반 기업 정책이라는 게 김 의장 지적이다.
그는 "일분일초가 아까운 기업을 방문해 가식적인 행보를 보이며 귀찮게 하지 말고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제고을 위해 반도체특별법 원안 통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상법개정안 및 노란봉투법은 폐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서울까지 16분이면 가요'…이 동네 제대로 신났다 [집코노미-집집폭폭]
- 1인 1상자 구매제한 사라지자…가성비 따지던 2030 돌변 [현장+]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갈래요"…초유의 사태에 결국
- 40년 지난 아파트인데…'22억에 살게요' 난리 난 동네
- '고등어'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마트 들렀다가 '화들짝' [트렌드+]
- '이제 서울까지 16분이면 가요'…이 동네 제대로 신났다 [집코노미-집집폭폭]
- "이게 3000원이라고?" 우르르…다이소 대박 나더니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갈래요"…초유의 사태에 결국
- 매달 70만원씩 모았더니…5년 뒤 통장에 찍힌 돈이 '깜짝'
- 30억이던 대치동 아파트 한달 만에 가격이…집주인들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