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간담회' 유승민, 국힘 문체위에 "체육 현안, 국회 협조 있어야…"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5. 3. 21.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단(문체위원단)과 비공개 간담회에서 체육계 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정하, 진종오, 배현진, 정연욱, 김승수 등 국민의힘 문체위원단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를 방문, 협력 방안 및 체육계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의힘 문체위원단과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박정하 의원 제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단(문체위원단)과 비공개 간담회에서 체육계 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문체위원단은 체육회의 혁신 등을 당부하며 체육회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하, 진종오, 배현진, 정연욱, 김승수 등 국민의힘 문체위원단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를 방문, 협력 방안 및 체육계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벌였다.

문체위원단을 맞은 유 회장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1년이 된 듯 하다"며 "많은 현안과 도전과제가 직면해 있지만 혼자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부, 국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체위원단의 박정하 의원(간사)은 "국회에서 딱딱한 대화를 나누기 보다 현장에서 편안히 인사드리고자 했다"며 "체육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국민의힘 문체위원단. 국민의힘 문체위원단 제공


이어 비공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체육계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논의에서 유 회장은 인재개발원 운영, 후원금 모집,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 스포츠 공정위원회 구성, 스포츠개혁TF 운영 등 대한체육회 및 체육계 현안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체위원단은 ▲그동안 지적된 예산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선거제도 개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혁신안 최우선 마련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현안 개선 ▲스폰서 문제 해결 ▲파트너 선수 지원 등을 요청하면서 "정치적 자산이 아닌 진정한 체육 자산으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체육회 측에서는 유 회장을 비롯 신동관 사무부총장, 김보영 기획조정본부장, 박진우 생활체육본부장, 김영찬 국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수상 체육국장 등이 자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