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1R 공동 23위…선두와 3타 차

강태구 기자 2025. 3.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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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첫날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주형과 이경훈은 이날 나란히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3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에 자리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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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첫날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일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며 일부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안병훈은 잰더 쇼플리(미국), 마티유 파봉(프랑스) 등 15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 공동 9위 그룹과는 1타 차다.

발스파 챔피언십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의 영햐으로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대회다.

지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52위로 부진했던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안병훈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보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안병훈은 후반 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끊겼다. 이후 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함께 나선 김주형과 이경훈은 대회 첫날부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주형과 이경훈은 이날 나란히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3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에 자리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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