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더파 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23위...선두와 3타차

전슬찬 2025. 3. 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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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키스 미첼, 제이컵 브리지먼, 리키 카스티요(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 사미 발리미키(핀란드)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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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의 티샷.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공동 23위로 출발했지만 공동 선두 그룹과는 단 3타 차이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선두권 진입이 가능한 위치다.

최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던 안병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2위로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상승세를 탈 기회를 잡았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에서 10번째 홀인 1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8개 홀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최근 부진에 빠진 김주형은 이날 3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에 그쳐 또 한 번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주형은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40위권에 머물렀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컷 탈락했다.

작년 이 대회 공동 9위 기록을 가진 이경훈도 3오버파 74타에 그쳐 컷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대회 첫날 키스 미첼, 제이컵 브리지먼, 리키 카스티요(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 사미 발리미키(핀란드)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부상에서 복귀한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안병훈과 같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피터 맬너티(미국)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1라운드를 완주하지 못해 순위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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