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잘 나가는 'LPGA 루키'들과 우승 경쟁 예고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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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프로 무대에서 무려 65승을 쌓아 올린 베테랑 신지애(36)가 이번 주 일본 지바현 노다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들과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21일부터 사흘 동안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6,662야드)에서 펼쳐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V포인트·SMBC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는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 이와이 치사토와 이와이 아키에 쌍둥이 자매 등 올해 LPGA 투어에서 뛰는 일본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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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프로 무대에서 무려 65승을 쌓아 올린 베테랑 신지애(36)가 이번 주 일본 지바현 노다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들과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21일부터 사흘 동안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6,662야드)에서 펼쳐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V포인트·SMBC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는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 이와이 치사토와 이와이 아키에 쌍둥이 자매 등 올해 LPGA 투어에서 뛰는 일본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한 달 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엔젤 인(미국)과 명승부 끝에 단독 2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투어 루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이 치사토는 2주 전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노린다.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로 정규투어 대회 통산 65승을 만들었다.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투어에서 신지애가 달성한 통산 65승은 한국 남녀 프로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다.
그러나 정작 신지애는 현재 주 무대로 뛰는 JLPGA 투어에서 우승 갈증을 느끼고 있다. 2014년부터 작년까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해는 2022년과 2024년이었다. 일본에서 가장 최근 우승은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이다.
개막전 준우승으로 분위기를 띄운 신지애는 아직 우승과 인연이 없는 이 대회에서 첫 정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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