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은퇴전'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완파하고 V리그 30승 달성

김민성 2025. 3. 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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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0승과 함께 레전드의 아름다운 퇴장까지 금상첨화였다.

현대캐피탈은 3월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0(25-18, 25-20, 26-24)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30승 6패(승점 88점)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고 챔피언 결정전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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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0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시즌 30승과 함께 레전드의 아름다운 퇴장까지 금상첨화였다.

현대캐피탈은 3월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0(25-18, 25-20, 26-24)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로 역대 4번째 30승과 더불어 올 시즌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문성민의 은퇴 경기로 아름답게 보내줌으로 기쁨 두 배였다.

허수봉은 15득점을 올렸고 레오와 신펑이 똑같이 12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 70%-리시브 10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주전세터 황승빈도 41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했지만 리베로 박경민이 디그 5개-리시브 8개에 그친 게 아쉬웠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9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빈곤했다.

더욱이 공격득점에서 27-46으로 급격히 밀렸고 블로킹 득점도 11-7로 밀린 건 마찬가지였다.

세터 이민규와 쇼타도 각각 11세트-8세트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고 리베로 부용찬과 정성현도 각각 디그 2개-디그 1개, 리시브 7개에 그쳤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30승 6패(승점 88점)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고 챔피언 결정전 준비에 들어간다.

반면 OK저축은행은 7승 29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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