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진주시의원 '조속한 윤석열 파면'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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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원협의회 윤석열탄핵운동본부인 이규섭 진주시의원은 20일 늦은 오후 진주시청 앞에서 "조속한 윤석열 파면 선고 촉구 삭발 결의"를 했다.
이규섭 의원은 "더 이상의 지연은 국민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다"라며 "헌재는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께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줘야 한다. 조속한 탄핵심판과 파면결정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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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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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섭 진주시의원 삭발식. |
ⓒ 더불어민주당 |
이 의원은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이 발발한지 오늘로 108일째이다. 파면 선고가 다음 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오늘도 2024년 12월 3일 계엄의 밤에 갇힌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내란의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정치권과 국민들은 탄핵 찬·반 양극으로 갈라졌고, 민생과 경제는 벼랑으로 내몰렸다"라며 "해외 신인도 또한 바닥이다. 미국이 원자력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대한민국을 추가했다"라고 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해 그는 "조속히 선고 기일을 지정하고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 내란 수괴가 처벌받지 않고 활보하는 현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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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섭 진주시의원 삭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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