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황중곤, 마카오 첫날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나란히 5위…선두는 패트릭 리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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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3승, 일본에서 4승을 일군 황중곤이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다.
황중곤은 20일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냈다.
KPGA 투어의 대표주자 김홍택과 1라운드에서 동반 샷 대결한 칼레 사모야(핀란드)가 버디 4개와 이글 1개로 공동 2위(6언더파 64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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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에서 3승, 일본에서 4승을 일군 황중곤이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다.
황중곤은 20일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냈다.
5언더파 65타를 작성한 황중곤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카스 허버트, 트래비스 스미스(이상 호주), 세바스찬 무노즈(콜롬비아) 등과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첫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데뷔했던 황중곤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7월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다. 올해 1월 아시안투어 필리핀 오픈에 참가해 공동 16위로 선전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메이저 1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1승을 거둔 가르시아는 현재 뛰고 있는 LIV 골프에서는 이달 초 LIV 시리즈 홍콩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은 패트릭 리드(미국)가 7언더파 63타 단독 선두에 나섰다. 패트릭 리드 역시 가르시아처럼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1승을 올렸고, PGA 투어 통산 9승 이후에 LIV 골프로 이적했다. 작년 11월 홍콩 오픈에서 아시안투어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가르시아와 리드는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는 것과 최근에 아시아 대회에서 우승한 공통점이 있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다.
KPGA 투어의 대표주자 김홍택과 1라운드에서 동반 샷 대결한 칼레 사모야(핀란드)가 버디 4개와 이글 1개로 공동 2위(6언더파 64타)에 올랐다. 사모야와 LIV 골프에서 경쟁하는 피터 유라인(미국), 그리고 아시안투어 미겔 타부에나(필리핀)이 2위를 공유했다.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던 이대한이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올해 LIV 골프 개막전 리야드에서 거액의 우승상금을 챙긴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고 같은 순위다.
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상희가 3언더파 공동 22위로, 장유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 김시환(미국)도 22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우승으로 재도약한 이수민을 비롯해 김비오, 조우영, 한승수(미국), 체이스 켑카(미국) 등이 2언더파 68타로 35위 그룹을 형성했다.
문도엽과 김홍택은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51위에 위치했고, 이창우는 이븐파 공동 73위다.
첫날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힌 이정환과 박은신은 똑같이 1오버파를 적어내면서 전가람, 왕정훈과 공동 91위에 자리했다.
정찬민, 옥태훈, 강경남은 2타를 잃어 공동 111위로 밀려났고, 조민규는 4오버파 공동 136위, 김영수는 5오버파 공동 141위에 머물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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