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논두렁'까진 아니다…고양종합운동장 잔디는 '양호'

주대은 기자 2025. 3.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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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의 잔디는 큰 문제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잔디가 준비가 안 된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양, 수원에서 A매치를 하는 이유도 잔디 때문이다. 잔디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켜보는 팬들이 있고 팀 퀄리티까지 결정하는 문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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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고양종합운동장의 잔디는 큰 문제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최근 K리그의 잔디 문제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개막을 앞두고 추운 날씨로 인해 잔디가 얼어버리며 정상적인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 경기 도중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잔디가 파이고 뒤집어졌다.

이번 A매치는 비교적 사정이 나은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잔디가 준비가 안 된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양, 수원에서 A매치를 하는 이유도 잔디 때문이다. 잔디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켜보는 팬들이 있고 팀 퀄리티까지 결정하는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잔디에서 경기를 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클럽은 클럽대로 관심을 더 가져야 하고, 관리 주체하시는 분들도 더 잘 책임감 갖고 하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경기 당일 고양종합운동장의 잔디는 양호했다. 지난 18일 새벽 고양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19일 새벽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화제를 모은 일부 경기장에 비해선 훨씬 나았다. 긴 땅볼도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향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41분 황희찬이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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