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미 시높시스-앤시스 결합 조건부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높시스가 우리 돈 50조 원 규모에 이르는 앤시스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자산 일부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그대로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 레지스터와 광학, 포토닉스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질 수 있다며 기업 결합이 완료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자산을 매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높시스가 우리 돈 50조 원 규모에 이르는 앤시스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자산 일부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그대로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 레지스터와 광학, 포토닉스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질 수 있다며 기업 결합이 완료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자산을 매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공정위는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을 보호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칩 사업자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산 매각 조건이 미국과의 통상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한민국 시장경제 질서를 보호하는 차원으로, 경쟁 이슈이기 때문에 통상 이슈로 제기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두 회사의 반도체칩 설계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받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12개 사업자와 애플·구글·퀄컴 등 15개 해외 사업자로부터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울러 EU·영국·미국 등 해외 경쟁당국과도 협력해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두 회사의 기업결합에 대해 EU·영국·일본 경쟁당국이 자산 매각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미국·중국·대만·터키 경쟁당국은 아직 심사 중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이가 왜 뒤집혀 있지?"…김수현 논란에 자영업자 '난감'
- 유승준, 오늘(20일) 정부 상대 3번째 행정소송 시작
- "직접 튀겨 훔쳤다" 치킨 절도범의 황당 행각 [앵커리포트]
- 헌재 앞 식당까지 '좌표 찍기'..."업무방해 처벌 가능"
- 미 입국 거부당한 프랑스 과학자, 휴대폰에 있던 것은?
- [속보] 지하철 2호선 신도림서 탈선...홍대입구∼서울대 외선 운행 중단
- [현장영상+] 울산 울주군 산불 20시간 넘게 이어져..."헬기 11대 동원"
- 유럽 총동원해 반격 나서면 '감당 불가'...러시아의 큰 도박 [Y녹취록]
- "윤 대통령, 내일 형사재판 준비기일 불출석"
- "최대 23만 명 사망" 난카이 대지진 임박…한반도에도 차원이 다른 충격 [와이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