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이라고? '길몽'이야! 배지환 2루타 2개 '쾅 쾅'+3출루, 타율 0.444...더 뭘 보여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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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럼번터는 올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만큼 충분히 좋지 않았다. 그는 트리플 A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지만, 그 성공이 메이저리그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았다. 토미 팸이 합류했을 때 양도지명될 것으로 보였으나 그는 여전히 40인 명단에 남아 있다. 그것은 나쁜 상황이 될 것이다. 그의 커리어 wRC+ 65, OPS .600, 배럴 비율 3.4%는 파이리츠가 매우 중요한 시즌에 명단에 올릴 수 있는 성적이 아니다. 도루 능력은 좋지만, 그는 그것을 이용할 만큼 출루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가 올 시즌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맨이 되는 것은 악몽이다"라고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3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1루에 있던 헨리 데이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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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그런 럼번터에 26인 개막 로스터에 드는 것은 '악몽'이 아니라 '길몽'임을 확실히 각인시켜주고 있다.
배지환은 20일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로 활약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4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3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1루에 있던 헨리 데이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음 타자 애덤 프레이저의 2루 땅볼 아웃 때 득점까지 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세 차례 출루를 완성했다.
배지환은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지환과 백업 외야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잭 수윈스키도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1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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