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영하권, 낮엔 봄날씨…15도 내외 큰 일교차 주의

유혜은 기자 2025. 3. 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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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春分)인 오늘(20일)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봄 날씨를 회복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를 오르내리면서 낮부터 꽃샘추위는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 경상권 내륙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4도, 제주 15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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