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토니안, 결혼 압박 최대치..“母, 돌아오더라도 결혼하라고” (‘신랑수업’)/어저께

박하영 2025. 3. 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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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토니안이 결혼 압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토니안, 천명훈을 만나 청첩장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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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토니안이 결혼 압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토니안, 천명훈을 만나 청첩장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을 만나 어딘가로 이동 중인 김종민은 “오늘 청첩장 모임 하러 왔다. 청첩장 돌리는 게 가장 큰일이다. 이 형들은 꼭 직접 만나서 줘야겠다. 1세대 아이돌, 1세대 한류스타 저보다 형인데 결혼을 못한 형인데 아직 결혼 못했다. 이 분들한테는 직접 주면서 좋은 기운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은 예비 신랑 김종민을 향해 “근데 얼굴 폈다. 약간 거무칙칙할 때 있었는데 이 소식이 들리면서 얼굴이 좋더라”라고 부러움을 표하며 “너무 부럽다. 솔직히 첫인상 어땠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굉장히 괜찮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 바로 그날 연락처 교환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형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분이 있을 거 아니냐. 왜 헤어졌냐”라고 기습질문을 던졌다. 알고보니 오랜 룸메이트 김재덕과의 이별을 물었던 것. 당황했다 안도한 토니안은 “15~16년 살았다. 우리는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여러차례 있었다. 잘 이겨내고 이제는 이대로 계속 같이 살면 정말 60살까지 살것 같더라. 서로를 위해서 장리를 했다. 합의 이혼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46살이 된 토니안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며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는 온 것 같다. 내가 지금 댄스 아카데미를 한다. 배윤정이랑 하고 있다.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 그러니까 (2세 생각에) 결혼 생각을 하게 된다. 너까지 결혼한다고 하니까 압박이 된다”라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후 천명훈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도착하고, 김종민은 토니안과 천명훈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여자친구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본 토니안은 “미인이시다. 잘 어울린다”라고 했고, 천명훈도 “종민이 역대급을 잘 어울린다”라고 공감했다.

또 천명훈은 “키가 몇이냐”라고 묻더니 164cm라는 말에 “딱 좋네”라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에는 천명훈 어머니가 찾아왔다. 그는 결혼을 앞둔 김종민에 “우리 아들이 먼저 갈 줄 알았더니”라고 했고, 당황한 천명훈은 “우리 연도가 안 간 사람들이 많아”라고 둘러댔다. 엄마가 “안 간 거야? 못 간 거야?”라고 하자 천명훈은 둘 다”라고 했고, 토니안도 “못 간 거지”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토니안은 “어머님은 아직 괜찮으신가봐요? 저희 어머니는 굉장히 힘들어하신다”라고 물었다. 천명훈 어머니는 “나는 그러면 자꾸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렇다고 아무하고 결혼하면 결혼 후가 문제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토니안은 “저희 어머니는 그냥 아무나하고 해라. 돌아오더라도 결혼하라고 하더라. 일단 좀 가라. 무조건”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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