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없어" 오나라x소유진, 친자매 맞아?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 (빌런의 나라)[전일야화]

임나빈 기자 2025. 3. 20. 0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나라와 소유진이 만나자마자 말다툼했다.

그는 "오나라 정말!"이라며 인상을 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 기름까지 떨어지며 알림이 울리자, 서현철은 오나라에 전화했다.

영문을 모르는 오나라가 "출근하자마자 나 보고 싶어 전화했냐"고 묻던 찰나 때마침 여동생 오유진(소유진)과 마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오나라와 소유진이 만나자마자 말다툼했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서현철(서현철 분)은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다. 서현철은 의사가 자신에게 던진 "무엇이 두렵냐"는 질문에 와이프 오나라(오나라)를 생각했다. 

그리고 첫 발작이 일어난 날을 떠올리며, "평범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서현철은 출근 준비부터 정신이 없었는데.

겨우 옷을 입고 현관문을 나선 그는 엘레베이터에 엎어져 있는 첫째 딸 이나(한성민)를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에서는 자신의 차를 막고 대놓은 차를 미느라 힘을 빼야 했고, 그 과정에서 와이셔츠 단추도 뜯겨나갔다. 

의사는 황당해하며 "그게 평범한 거냐"고 묻자, 서현철은 "양상은 다르지만 늘 있는 일이다"면서 저는 평소처럼 모차르트를 들었다. 차 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사치"라고 답했다. 

서현철은 음악을 틀고 발표 내용을 읊조리던 중 운전대의 퍼커버 때문에 콜록댔다. 그는 "오나라 정말!"이라며 인상을 썼다. 

의사가 "그 퍼는 부인이 해놓은 거냐"고 질문하자, 서현철은 "그렇다. 제 물건에 와이프가 찜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 기름까지 떨어지며 알림이 울리자, 서현철은 오나라에 전화했다. 영문을 모르는 오나라가 "출근하자마자 나 보고 싶어 전화했냐"고 묻던 찰나 때마침 여동생 오유진(소유진)과 마주쳤다.

서현철과의 전화는 뒷전으로 오나라는 오유진과 티격태격 말싸움을 이어갔다. 오유진은 "내가 너처럼 놀고먹는 한가한 아줌만 줄 아냐"며, 오나라에게 이죽댔다. 

오나라는 "네 맛대가리 없는 쿠킹 클래스를 듣는 사람이 있구나. 그렇게 대단한 요리 연구가 집 자식들이 왜 맨날 우리 집 와서 그렇게 밥을 찾는대?"라고 받아쳤고, 이에 오유진은 "재수없다"라며 노려봤다.

둘의 대화를 통화 너머로 듣던 서현철은 "밥이 아니라 지금 내 차에 기름이 없다. 지금 밥이 중요하니 지금 우리 가족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답답해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