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보다 더한 ♥ 왔다…'폭싹' 이준영, 국경까지 넘고 '비밀연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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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아이유가 박보검이 아닌 새로운 '순애보' 이준영을 만나 비밀연애 속 더 쫄깃한 애정신을 선보였다.
오늘(21일) 3막 9~12화의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측은 하루 전 '크리스마스에 몰래 온 손님?! 금명 & 영범, 스크린 뒤에서 로맨스 찍는 중'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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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가 박보검이 아닌 새로운 '순애보' 이준영을 만나 비밀연애 속 더 쫄깃한 애정신을 선보였다.
오늘(21일) 3막 9~12화의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측은 하루 전 '크리스마스에 몰래 온 손님?! 금명 & 영범, 스크린 뒤에서 로맨스 찍는 중'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금명(아이유 분)은 크리스마스에도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에 열중한 모습이며, 이때 매표소에 등장한 한 남자는 금명에게 "영화 보셨어요?", "이따가 저랑 보실래요?"라고 말을 걸며 귀찮게했다.
열 받은 금명에게 남자는 동전과 함께 반지를 건넸고, 이를 확인한 금명은 다른 직원에게 카운터를 맡기더니 빈 극장으로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뒤를 남자가 따라 들어갔고, 알고 보니 남자의 정체는 금명에게 무려 8번이나 차인 영범. 서로를 확인한 두 사람은 끌어안고 뽀뽀를 퍼부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영범은 "크리스마스라 나왔다"며 "근데 집에서 모른다? 나 한국 나온 거. 원래 말일에 나오는 건데 몰래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금명은 "호로자식이네"라는 귀여운 욕설을 덧붙이기도.
매주 공개되는 탓에 선공개를 애타게 기다린 팬들은 본격적인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보더니 "애순♥관식보다 더하다", "발 동동 너무 귀엽다", "영범아 양 씨 아저씨(관식)가 너 쫓아간다" 등 과몰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다. 아이유는 1인 2역으로 젊은 시절의 애순과 성인이 된 애순의 첫째 딸 금명 역할을 맡아서 열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애순과 관식의 러브스토리를 주로 다뤘던 극 초반, 관식은 어린 시절부터 10년이 넘게 애순의 뒤를 졸졸 쫓아다녀 마을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의 순애보다. 애순은 그런 관식을 싫어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야반도주까지 하는 떠들썩한 사랑으로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부모의 피를 물려받은 듯 금명이도 부모를 넘는 열렬한 사랑을 시작했고, 어쩌면 영범이 관식을 뛰어넘는 순애보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3막 공개 전부터 나왔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3막 포스터와 2막 말미 결혼식장에서 우는 금명의 모습으로 남편에 대한 추측도 뜨거웠던 바 있다.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에 남자친구 영범의 결혼 골인 여부가 3막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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