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 금리 동결...4.25~4.5% 현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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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를 비롯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 금리를 4.25∼4.5%로 유지할 것을 결정했고, 연말까지 금리 인하가 두 차례 이뤄질 것이란 예측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2.75%인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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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를 비롯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 금리를 4.25∼4.5%로 유지할 것을 결정했고, 연말까지 금리 인하가 두 차례 이뤄질 것이란 예측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고,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측을 종전 2.5%에서 2.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각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됐지만, 물가 하락 추이가 둔화한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한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2.75%인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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