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춘계] ‘이승현-남영수 투맨쇼’ 화봉중, 용산중과 결승 무대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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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중과 용산중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화봉중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평균 득실 마진 +25.5점을 기록하며 상대 팀을 압도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화봉중 이승현이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책임졌고 이찬규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더해지며 경기 초반 우위를 점했다.
35-22로 전반을 마친 화봉중은 3쿼터, 이승현과 김동우가 19점을 합작하며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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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화봉중과 용산중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에서 ‘제62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 진행 중이다. 치열했던 예선 경기들이 모두 마무리됐고, 이제는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소수의 팀들 밖에 남지 않았다. 19일 우슬체육관에서는 남중부 준결승 2경기가 펼쳐졌다.
화봉중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평균 득실 마진 +25.5점을 기록하며 상대 팀을 압도하고 있다. 준수한 신장에 기동력, 슛까지 갖춘 이승현이 구심점을 단단히 잡아주고 남영수의 지원 사격이 굉장히 쏠쏠하다는 평이다.
이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 화봉중 이승현이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책임졌고 이찬규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더해지며 경기 초반 우위를 점했다.
화봉중은 시종일관 강도 높은 압박 수비와 타이트한 1대1 수비을 적용하며 팔룡중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여기서 수차례의 턴오버를 유발, 끊임없이 속공 득점을 만들어내며 큰 걸음으로 달아났다.
제공권 장악은 물론이고 김동우를 중심으로 한 얼리 오펜스 전개도 수준급이었다. 35-22로 전반을 마친 화봉중은 3쿼터, 이승현과 김동우가 19점을 합작하며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백기를 든 팔룡중은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코트로 내보냈고, 화봉중도 벤치 자원들에게 시간을 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선 용산중이 명지중을 완파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승민이 2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남현우와 차정윤도 30점을 합작하며 결승 진출에 힘을 실었다.
화봉중 74(19-8, 16-14, 22-13, 17-8)43 팔룡중
화봉중
이승현 20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남영수 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팔룡중
히시계항가리드 11점 5리바운드
용산중 75(25-10, 25-17, 19-10, 6-24)61 명지중
용산중
이승민 27점 12리바운드
남현우 16점
차정윤 14점 8리바운드 6스틸
김준영 8점 11어시스트 7스틸
명지중
주지우 16점 8리바운드
고영우 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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