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우려 일축' 손흥민‥"어느 때보다 몸 상태는 최고"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최근 토트넘에서 교체 출전이 잦아지면서 체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손흥민은 몸 상태가 어느 때보다 좋다며 내일 오만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박주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최근 3주 동안 토트넘의 리그와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선발과 교체 출전을 번갈아가며 소화했습니다.
예전보다 교체로 투입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손흥민은 오만과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이를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몸 상태는 어느 때보다 최고인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괜찮고‥"
이번 월드컵 예선 2연전을 모두 이기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손흥민도 이운재와 함께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3위에 오르지만 손흥민은 개인 기록보다 오만전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개인적인 거에 대해서는 감흥이 하나도 없고, 첫 단추가 제일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올해 첫 경기 시작을 잘 시작할 수 있었으면‥"
지난해 9월 오만 원정에서 1골에 도움 2개를 올리는 원맨쇼로 3-1 승리를 이끌었고, 대표팀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만큼 올해 첫 A매치에서도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기회를 만들고 또 득점으로 연결해야 되는 게 숨길 수 없는, 제가 해야 되는 역할인 거잖아요.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하고 있고‥"
손흥민은 아직 태극마크가 낯선 후배들에겐 자신감을 당부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후배들에게) 너무 쑥스러워하지 말라고 항상 얘기 많이 해줬던 것 같아요. '꿈꾸던 기회를 날리지 않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항상 해서‥"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표팀이 내일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9부 능선을 넘게 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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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김지윤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765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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