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고 서희원 위해 직접 동상 만든다… "마지막 선물"

김다솜 기자 2025. 3. 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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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서희원의 동상을 직접 만든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 수수오락 등은 "구준엽과 그의 디자이너 친구가 서희원 동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동상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며 서희원의 어머니와 동생 서희제 역시 구준엽의 동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서희원 동상은 고인의 유해가 묻힌 장미정원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유명인의 비석 숲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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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고 서희원의 동상을 직접 제작한다. 사진은 고 서희원(왼쪽)과 구준엽의 모습. /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클론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서희원의 동상을 직접 만든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 수수오락 등은 "구준엽과 그의 디자이너 친구가 서희원 동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동상은 올해 완성될 예정이다. 동상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며 서희원의 어머니와 동생 서희제 역시 구준엽의 동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서희원 동상은 고인의 유해가 묻힌 장미정원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유명인의 비석 숲에 세워진다. 동상 제막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1년 교제 후 헤어졌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두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과 다시 연락이 닿아 2022년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서희원이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의 재산 상속은 현 남편 구준엽과 유가족이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유가족인 두 자녀는 미성년자이므로 친부인 왕소비가 18세 이전까지 관리한다. 타이완 법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남편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에게 균등히 상속된다. 2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는 왕소비가 서희원이 남긴 유산의 3분의 2를 관리하게 됐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구준엽은 "유산에 대한 자기 권리는 장모에게 넘길 생각이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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