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학장들 “의대생들 학업으로…내년도 모집정원 반드시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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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는 전제 조건으로 정부가 3월 말까지 의대생 복귀 시한을 둔 가운데, 의대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거듭 복귀를 촉구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19일 배포한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학생들이 만족할 요구사항이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잘 알지만, 지금까지 학생 여러분은 행동으로 충분히 의사를 표현했다"라면서 복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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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준비”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는 전제 조건으로 정부가 3월 말까지 의대생 복귀 시한을 둔 가운데, 의대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거듭 복귀를 촉구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19일 배포한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학생들이 만족할 요구사항이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잘 알지만, 지금까지 학생 여러분은 행동으로 충분히 의사를 표현했다”라면서 복귀를 요청했다.
의대협회는 “의학교육이 더 파행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학생 여러분은 학업의 자리로 돌아오고, 선배 의사들과 교수들이 의료인력 양성을 포함한 의료시스템의 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2026학년도 3058명 모집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또 전국 40개 대학은 학생 여러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 의대협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외부 정보에 따라 판단하지 말고, 학교를 통해 확인하고 행동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의대협회는 “모집 정원 3058명을 유지하는 조건의 학생 복귀 기준은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 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대학의 자율로 정한다”며 “일부 예외 없는 전원 복귀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제적 후 타 학과 편입’으로 의대를 구성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어떤 의대에서도 고려해본 적이 없다”면서 “미등록한 학생들도 규정이 대학마다 달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등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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