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구직자 310명 재취업 지원

박병국 2025. 3.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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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인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3월에 221명(직무체험형 128명, 채용형 93명)을 선발하며 올해 총 310명을 뽑는다.

3월 채용형은 22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총 93명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사업관리, 총무·행정, 디자인, 장치·제어 설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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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만 직무체험형 128명, 채용형 93명 선발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인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3월에 221명(직무체험형 128명, 채용형 93명)을 선발하며 올해 총 310명을 뽑는다.

직무체험형은 서울시 및 수도권 소재 사회서비스 기관(요양기관,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기업 및 공공영역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고령화 사회 속 빠르게 성장 중인 실버산업 분야와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는 공공 분야 등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47개 기업에서 최대 3개월 동안 월 57시간(주 15시간 미만) 근무하게 된다. 활동비로 최대 201만 4200원(월 67만1400원)이 지급되며, 단체 상해보험과 교육 실비(1일 15,000원)도 지원된다.채용형은 기존 경력을 살려 기업과 직접 근로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3월 채용형은 22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총 93명을 모집한다. 기업별로 모집 일정과 규모 등이 상이하므로 개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50플러스포털 뉴스레터 등 정보수신에 동의하면 관련 정보를 그때그때 받아볼 수 있다.

올해는 기존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대중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분야까지 모집 영역이 확대됐다. 모집 직무는 사업관리, 총무·행정, 디자인, 장치·제어 설계 등이다. 기업 심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근무 형태도 주 30~40시간의 유연 근무제를 적용해 구직자가 기업과 협의해 일정에 맞춰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40세부터 64세 이하서울 시민이다. 재취업 의지가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및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연결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장년이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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