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기아와 협업→'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응원팀 맞춤 커스터마이징 가능

김경현 기자 2025. 3.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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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O가 기아(대표이사 송호성, 최준영)와 손을 잡았다.

KBO는 "기아와 협업을 통해 야구팬의 모빌리티 여정을 함께하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한다"고 19일 알렸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차량 내 대화면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을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으로, ▲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팀 로고, 키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 팀 마스코트와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 일러스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및 프로필 ▲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이달 국내 계약 개시된 '더 기아 EV4'에 최초 적용되며,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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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추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야구팬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팀별 테마 가격은 29900원으로, 1회 구매 시 해당 차량에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고객이 야구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 팀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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