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지난해 연봉 81.8억원…전년 대비 1.8% 감소

김호빈 기자 2025. 3. 18.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81억7700만원으로 나타났다.

18일 ㈜LG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7600만원과 상여 35억100만원 등 총 81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8억4300만원과 상여 13억8000만원 등 총 32억2300만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부터 인도 벵갈루루와 뉴델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방문해 미래전략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찾아 에어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81억7700만원으로 나타났다.

18일 ㈜LG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7600만원과 상여 35억100만원 등 총 81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구 회장의 2023년 연봉(83억2900만원)과 비교하면 1.82% 감소했다.

㈜LG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시장 위축과 함께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달성한 성과를 감안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 사업가 육성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8억4300만원과 상여 13억8000만원 등 총 32억2300만원을 받았다.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급여 9억3700만원 등 총 13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LG 직원 182명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8700만원이다. 전년(1억8800만원) 대비 100만원 감소했다.

미등기임원은 16명으로, 전년 18명 대비 2명 줄었다. 평균연봉은 6억4500만원으로, 전년 6억3300만원 대비 12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호빈 기자 hob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