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북한, 벨라루스제 덤프 4대 수입 확인‥이동식 발사대 등 군용 전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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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벨라루스제 대형 덤프트럭 4대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용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 "북한이 벨라루스 대형차량 생산업체 '벨라즈'의 대형 덤프트럭 4대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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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벨라루스제 대형 덤프트럭 4대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용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 "북한이 벨라루스 대형차량 생산업체 '벨라즈'의 대형 덤프트럭 4대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은 미 우주기술기업 막사(MAXAR)가 지난해 11월 6일 두만강역 부근을 촬영한 것으로, 화물열차로부터 해당 트럭 4대가 내려진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를 횡단하는 시베리아 철도를 경유해 두만강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대북정보소식통을 인용해 "수출원은 알 수 없는 상태"라며 "북한이 차량을 추가로 수입하기 위해 러시아, 벨라루스 내 기업과 교섭 중이라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난 2019년 이와 유사한 대형 차량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했으며,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의 이동식 발사대로 개조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에 수입한 차량 역시 군사 목적으로 개조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696989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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