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 김민재가 안타까운 홍명보,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관리 아쉬워…부상 안은 황인범 활용도 걱정”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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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리는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이탈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에 앞서 "김민재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라며 "뮌헨에서 선수 보호와 부상 예방을 해줬어야 했다. 이전부터 부상 위험 시그널이 있었고, 대표팀에선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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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에 앞서 “김민재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라며 “뮌헨에서 선수 보호와 부상 예방을 해줬어야 했다. 이전부터 부상 위험 시그널이 있었고, 대표팀에선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10일 발표된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홈 2연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소집에서 해제됐다. 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
4승2무, 승점 14로 조 선두인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이기면 6월 예정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그러나 100% 전력을 구축해 목표를 이루려던 홍 감독의 계획이 시작부터 꼬였다. 발목과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김민재의 불참 때문이다. 대표팀 경험이 있는 김주성(FC서울)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으나, 완벽한 대체자로 보긴 어렵다.
A매치 69경기(4골)를 소화한 김민재는 대표팀의 핵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치른 월드컵 최종예선 6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 다만 몸 상태는 늘 걱정이었다. 특히 발목 부위 통증은 고질이었다. 그럼에도 쉴 틈이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전력이 크게 다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 타이틀을 바라보는 뱅상 콩파니 감독으로선 김민재를 푹 쉬게 해줄 여유가 없었다.
결국 김민재가 쓰러졌다. 아킬레스건염까지 겹치면서 더는 뛰기 어려웠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상 복귀 시점은 다음 달 5일 이후다. 홍 감독은 “김민재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 중요한 수비수가 뛸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걱정은 또 있다.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도 변수다. 지난해 6월 중국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도중 입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 2개월이나 자리를 비운 그는 16일(한국시간) 트벤테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6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발등 타박으로 전반전만 뛰었다. 홍 감독은 “기대한 복귀전인데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고양|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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