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해주] '서학개미' 주목… 알리바바, 1년 전보다 '96%'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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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주가가 1년 새 두 배가량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거래 중인 알리바바(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 주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5달러(약 3977원, 1.99%) 오른 141.10달러(약 20만4072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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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거래 중인 알리바바(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 주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5달러(약 3977원, 1.99%) 오른 141.10달러(약 20만4072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3월1일 71.7달러(약 10만3635원) 대비 96.66% 올랐다.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국내 개인 투자자는 알리바바를 972만5255달러(약 141억4538만원)를 순매수했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면담 이후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분야에 3년간 3800억위안(약 74조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바바가 지난 10년간 해당 분야에 투입한 총금액을 넘은 것이며, 중국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의 AI 투자다.
이어 알리바바는 다른 중국 빅테크와 딥시크 등을 물리치고 애플의 아이폰 중국 AI 파트너로 선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의 빅테크 단속과 코로나19 팬데믹 후 소비 침체로 수년간 부침을 겪다 애플과의 협업으로 중국 AI가 부상하는 '운명의 반전'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이번에 딥시크의 AI 모델도 검토했으나, 대규모 고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력과 경험이 부족해 최종 선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선 알리바바에 대한 긍정 전망을 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이 13%로 높아졌다"며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19%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AI 추론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 때문이며 실제로 알리바바는 이를 반영해 향후 3년간의 CapEX(자본적지출)가 지난 10년 총액보다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가장 큰 AI 인프라 업체로, 고객들이 알리클라우드에서 딥시크와 자체 Qwen 2.5 모델을 사용할 수 있고 애플과의 파트너십으로 중국 아이폰 유저들의 알리클라우드 사용량이 늘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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