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강인 맨유행? 스페인 공신력 최강 기자 등장…"에이전트가 맨유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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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 이냐키 페냐 등을 관리하는 스페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영국에선 많은 경기를 관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만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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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 이냐키 페냐 등을 관리하는 스페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영국에선 많은 경기를 관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성장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첫 시즌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1,10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PSG가 거절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PSG에서 41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다만 출전 시간이 2.126분에 불과하다. 최근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분위기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PSG에서 자신의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PSG는 이강인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 않는다.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경기장 안팎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어떤 계약이든 마요르카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46억 원)의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뉴캐슬과 맨유에서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PSG가 판매 의사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은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중요한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프랑스 '라이브풋'은 "영입을 위해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강인은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3,000만 유로(약 472억 원)에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공신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엔 다르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 독점 보도를 했던 인물이다. 스페인 축구에선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물론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영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강인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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