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성형 견적 3000만원... "현빈처럼? 수술하다 사망"

이지은 2025. 3. 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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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가 의사도 만류한 충격적인 성형 견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김영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는 트로트 앨범을 낼 거라며 김영철에게 합류를 제안했고, 김영철은 "나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네랑 안 묶이려고 20년 영어 공부를 했는데"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박휘순은 71%, 오지헌은 54%, 오정태는 99%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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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의사도 만류한 충격적인 성형 견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김영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는 트로트 앨범을 낼 거라며 김영철에게 합류를 제안했고, 김영철은 "나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네랑 안 묶이려고 20년 영어 공부를 했는데"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네 사람은 인공지능(AI)으로 외모를 평가받기로 하고 셀카를 찍었다. AI가 평가한 김영철의 외모는 98%로 1~5등급 중 5등급을 받았다. 박휘순은 71%, 오지헌은 54%, 오정태는 99%가 나왔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영철의 누나는 "못난 것들이 다 있다. 자기들끼리도 서로 안 모이려 할 텐데"라며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오지헌은 과거 정종철, 박준형과 함께 성형 견적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오지헌이 "정종철은 2000만원, 박준형은 1800만원, 나는 1300만원이 나왔다. 의사가 나는 뼈가 예쁘다더라"라고 언급하자 박휘순은 "나는 2800만원 나왔다"라고 실토했다.

그러자 오정태는 "나는 현빈처럼 해달라고 했더니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다 죽을 수도 있다'고 생긴 대로 살고 말하더라"라며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0만 원 견적을 받았다는 김영철은 "양악수술 모델로 몇억 원 제안받았었다. (수술 후 예상) 얼굴을 봤더니 개성 없이 조금 잘생긴 얼굴이 되더라"라며 거절 사유를 밝혔다.

한편, 1999년 연극 '택시 택시'로 데뷔한 오정태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MBC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9년 8살 연하 아내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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