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에 칸 여우주연상 수상한 천재 여배우, 희귀암으로 사망.. 향년 43세[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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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제타'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벨기에 배우 에밀리 드켄이 희귀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드켄은 지난 2023년부터 희귀암인 부신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1981년생인 드켄은 지난 1999년 17세의 나이에 영화 '로제타'로 데뷔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로제타'는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이 연출한 프랑스 벨기에 합작 영화로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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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로제타'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벨기에 배우 에밀리 드켄이 희귀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3세.
17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드켄의 에이전트 다니엘 게인은 성명을 통해 "에밀리가 프랑스 파리 외곽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드켄은 지난 2023년부터 희귀암인 부신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지난해 드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정말 힘든 싸움이었다"라는 글을 남기며 완치 소식을 전했으나 부신암이 재발하면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인 드켄은 지난 1999년 17세의 나이에 영화 '로제타'로 데뷔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로제타'는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이 연출한 프랑스 벨기에 합작 영화로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도 수상했다.
'로제타' 이후에도 '늑대의 후예들' '클로즈' '낫 마이 타입' 아워 칠드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온 드켄은 지난해 '로제타' 수상 25주년을 축하하고 신작 '서바이브'를 홍보하고자 2024 칸 영화제에 복귀하기도 했다. 드켄이 세상을 떠나면서 '서바이브'는 그의 유작이 됐다.
한편 드켄은 지난 2014년 미셸 페라치와 결혼했으며 전 남친 알렉상드르 사바레즈와의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밀리 드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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