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결국 홍명보호 ‘하차’…축구협회 “대체 발탁 추후 공지”
김희웅 2025. 3. 15. 10:02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오전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며 “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그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신음했다. 고통을 참고 피치를 누볐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앞두고 “(김민재가) 너무 오래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정도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뮌헨도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참가도 취소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홍명보호에는 ‘악재’다.
지난 10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 선수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발목 후유증이 있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뮌헨도 그를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라고 극찬했는데, 홍 감독은 이제 김민재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등 센터백 3명을 이번 소집에 불렀다. 박승욱(김천 상무)도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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