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유소아 난청 청력검사 시설 완비

객관적인 검사로 정확한 데이터 확보... "난청 아동의 재활 효과 극대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유소아 청력검사 시설 및 검사항목을 추가하는 등 유소아 청력검사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영남권 청각학 이학박사 그룹인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유소아 청력검사 시설 및 검사항목을 추가하는 등 유소아 청력검사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검사 항목은 청성지속반응검사(ASSR), 시각반응관찰검사(VRA), 보조 청성뇌간반응검사(Aided ABR)이다. 

ASSR은 협조가 어려운 유소아의 청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높은 신뢰도를 보이며, 고심도 이상의 난청까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VRA은 유소아의 청각 반응을 관찰해 난청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Aided ABR은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청성뇌간반응을 측정하는 검사로, 보청기의 효과를 평가하고 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장원 대표원장은 "새롭게 완비된 유소아 청력검사 시설과 추가된 검사를 통해 보청기 적합성을 평가해 난청 아동의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관적인 요소가 배제된 객관적인 검사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유소아 난청 진단 및 치료방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아동들이 소리를 통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대구경북에서 청각학 이학박사, 석사 이상의 전문청능사 6인을 비롯한 9인의 직원이 한 곳에서 근무중인 청각재활전문센터로, 안전하고 정확한 상담 하에 청각재활과정을 통한 보청기 착용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증을 받은 난청센터로, 치매유전자검사가 가능하다. 청각학 이학박사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안동점과 예천점이 있으며, 두 지점 모두 우수한 검사시설에서 동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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