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는 무슨, 소용없었다...‘선발 출전 경기 모두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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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럴 말라이사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3일(한국시간) "말라시아는 겨울 이적시장에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한 후 매우 불운한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말라시아가 선발로 나선 5경기 동안 PSV는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이 말라시아 때문은 아니지만 그는 PSV가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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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타이럴 말라이사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3일(한국시간) “말라시아는 겨울 이적시장에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한 후 매우 불운한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풀백 말라시아는 지난 2022-23시즌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자국 리그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에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첫 선을 보였고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맨유가 옵션 포함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준수했다. 시즌 초반부터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며 준주전을 오갔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낸 말라시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시즌 시작 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올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2월이었다.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약 430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이어가던 말라시아.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잠시 맨유를 떠났다. 행선지는 PSV. 하지만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말라시아가 선발로 나선 5경기 동안 PSV는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이 말라시아 때문은 아니지만 그는 PSV가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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