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하면 포스텍 동상 세워질 것” 前 토트넘 감독 ‘황당 주장’…‘10년 헌신한 레전드’ 손흥민도 없는걸?

이현우 2025. 3.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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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팀 셔우드가 황당 주장을 내놨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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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이현우]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팀 셔우드가 황당 주장을 내놨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3-2로 8강에 진출, 다음 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손흥민의 활약이 주요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위협적인 드리블과 슈팅을 시도하거나, 오버래핑을 노리는 제드 스펜스를 향한 패스로 공격 루트를 생성했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도움을 적립했으나 실질적으로 3골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이 중요한 일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리그 1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컵 대회에서는 모두 탈락한 상태다. 유일한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UEL뿐이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달려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UCL 진출권을 얻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러므로 UEL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UCL 진출 활로를 만들어야 한다.


일단 가능성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 네덜란드 원정길에서 0-1로 패하고 돌아왔지만, 홈에서 결과를 역전시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기 들어 시즌 내내 고질병을 앓았던 부상자들도 하나둘씩 복귀하며 전력도 정상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그런데 셔우드 입에서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을 통해 그는 “만약 토트넘이 UEL을 우승한다면, 앤제 포스테코글루의 동상이 클럽 밖에 세워질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가 토트넘에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는 임무를 완수하게 되는 것이며, 동시에 다음 시즌 UCL 진출권도 확보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경기장 안에서의 성공이 아니라, 선수 영입 측면에서도 엄청난 이득이 될 것이다.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클럽을 찾는 선수들에게 UCL 출전권이 있는 토트넘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셔우드는 “이미 훌륭한 시설과 멋진 경기장을 갖춘 클럽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감독까지 있다. 모든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이 현실이 되려면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나는 토트넘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다. 묘한 예감이 드는데, 그들이 결국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 같다. 하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토트넘 내 모든 관계자들에게 매우 힘든 몇 달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끝난다면, 클럽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험악해질 것이다”라며 우승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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