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이원빈 소방교, 테니스장서 심정지 환자 구해

서희원 기자 2025. 3.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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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소속 소방관이 비번 날임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목격한 합천소방서 합천119안전센터(대병구급지원센터) 소속 소방교 이원빈 대원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평소 익힌 응급처치 기술이 실제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비번 날에도 신속하게 대처한 이원빈 대원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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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합천소방서 합천119안전센터(대병구급지원센터) 소속 소방교 이원빈 대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소속 소방관이 비번 날임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36분께 합천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합천소방서 합천119안전센터(대병구급지원센터) 소속 소방교 이원빈 대원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 대원은 테니스장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작했으며, 1차 제세동을 실시한 후 가슴압박을 시행했고, 3~4분 후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추가 평가를 진행한 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대구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명료하고 거동이 가능한 상태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평소 익힌 응급처치 기술이 실제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비번 날에도 신속하게 대처한 이원빈 대원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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