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차털이 하던 30대 2명, CCTV 관제센터에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중에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이던 30대 2명이 CCTV 관제센터 요원에게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 9분쯤 대덕구의 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열려있는지 확인한 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부에 있는 귀중품을 훔쳤다.
B 씨는 같은 달 27일 오전 1시 25분쯤 동구의 한 골목에서 A 씨와 마찬가지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부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한밤중에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이던 30대 2명이 CCTV 관제센터 요원에게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경찰청은 13일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와 B 씨를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 9분쯤 대덕구의 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열려있는지 확인한 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부에 있는 귀중품을 훔쳤다.
이어 첫 범행 현장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 씨는 같은 달 27일 오전 1시 25분쯤 동구의 한 골목에서 A 씨와 마찬가지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부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범행 현장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출동한 경찰과 마주쳤고, 경찰은 B 씨로부터 범행 일체와 여죄 3건을 자백받아 체포해 절취품을 회수했다.
두 사건 모두 대전시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요원들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대전경찰청 112상황실에 출동을 요청해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의 표적으로 삼았다"며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생기면 반드시 차 문 잠그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장 극한대립 한 주 더?…尹, '일단 침묵'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여권에 드리운 尹 그림자…'강경과 신중' 사이 딜레마 - 정치 | 기사 - 더팩트
- 美 2월 CPI 예상치 하회했지만…관세 압력에 기준금리 '동결론' 무게 - 경제 | 기사 - 더팩트
- '5시 넘으면 과태료' 아쉬운 북촌 관광객…주민들은 "삶이 달라져"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인터뷰] 권향엽 "檢총장, 법 위반해 尹 석방…내란세력 증거" - 정치 | 기사 - 더팩트
- [TF인터뷰] 권유리, '침범'이라는 터닝포인트 - 연예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1위 차지한 '미친맛집'의 비결 - 연예 | 기사 - 더팩트
-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집에서 이사회' 문제없나…"향응 제공 땐 해임" - 경제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