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日 못 가지만, 美 개막전 명단엔 들 수 있다?…도쿄시리즈 'D-7'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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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을 일본에 데려가지 않고, 캐멜백랜치(스프링 트레이닝 구장)에 남겨둘 수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11일(한국시간) 내야수 김혜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김혜성을 일본에 데려가지 않고, 캐멜백랜치에 남겨둘 수 있다. 여전히 국내(미국 현지)에서 진행될 개막전 명단에 이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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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을 일본에 데려가지 않고, 캐멜백랜치(스프링 트레이닝 구장)에 남겨둘 수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11일(한국시간) 내야수 김혜성을 언급했다. 그는 오는 18~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저스는 오는 18~19일 컵스와 '도쿄 시리즈'를 치른다.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와 같은 개념의 해외 개막전이다. 시즌 시작까지는 일주일이 남은 상황이다. 김혜성이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성은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시범경기 14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22(27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6을 기록 중이다. 시범경기 초반 극심한 타격 침체를 겪으며 타율이 0.071까지 떨어졌으나 3월 들어 시범경기 월간 타율 0.385(13타수 5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서서히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쳤던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이번 경기 타석에서 무척 잘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지만, 김혜성의 개막 엔트리 합류에 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고 했다.
매체는 김혜성의 도쿄시리즈 합류에 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도쿄시리즈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김혜성은 이번 비시즌 중요한 영입 대상이었지만, 도쿄시리즈에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썼다.
다만, 김혜성의 도쿄행이 불발되더라도 오는 28일 미국 현지에서 열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개막전에 맞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김혜성을 일본에 데려가지 않고, 캐멜백랜치에 남겨둘 수 있다. 여전히 국내(미국 현지)에서 진행될 개막전 명단에 이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김혜성 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야트바커'는 11일 "다저스는 2루수와 중견수 자리에서 경쟁을 펼쳤지만, 그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없었다"며 "결국, 김혜성이 다저스의 2루수를 맡겠지만, 현재 진행 중이다"고 했다.
한편 김혜성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전에서 5회말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92에서 0.222로 상승했다. 시범경기 첫 타율 2할대 진입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한 듯 다저스가 원하는 빼어난 콘택 능력과 주루 능력을 선보이며 개막 로스터 승선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P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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