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강속구'에 강타! 모두가 깜짝 놀랐다...큰 부상 당할 뻔한 GG 내야수 "최악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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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모두 수상한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위트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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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지난해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모두 수상한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위트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 삼진으로 물러난 위트 주니어는 5회초 2사에서 시애틀 우완 안드레스 무뇨즈의 2구 시속 95.9마일(약 154km/h) 싱커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구단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 나와 위트 주니어의 몸 상태를 살폈고, 위트 주니어는 곧바로 대주자 타일러 톨버트와 교체됐다.
위트 주니어는 곧바로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위트 주니어는 골절을 당하지 않았으며, X-Ray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왼쪽 팔뚝 타박상을 입은 위트 주니어는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에 임한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은 "위트 주니어는 처음에 손가락의 감각을 잃었다고 했으나 다시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고 했다"며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고 말한 것 외에는 그가 느꼈던 감정을 말할 수 없지만, 그 부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2000년생 위트 주니어는 2019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정도로 빅리그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통산 469경기 1868타수 538안타 타율 0.288 82홈런 285타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505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161경기 636타수 211안타 타율 0.332 32홈런 109타점 출루율 0.389 장타율 0.588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3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골드글러브 3루수 부문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쉰 캔자스시티와 위트 주니어는 재검진을 통해 한 번 더 몸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캔자스시티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증이 남은 만큼 위트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장기 결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이어 "위트 주니어가 결장한다면 마이켈 가르시아는 유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캔자스시티는 일시적으로 마이클 매시, 조나단 인디아에게 각각 2루수와 3루수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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