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탕면, 20년 만에 봉지라면으로 컴백…홈플러스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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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새우 국물이 일품인 농심 '새우탕'이 20여년 만에 봉지라면으로 돌아왔다.
김승호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용기면 품목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탕을 봉지면으로 재출시해 단독으로 판매한다"며 "홈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토대로 당사 대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우탕면 재출시는 농심의 '창립 60주년 마케팅 전략'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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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만 단독 판매
깔끔한 새우 국물이 일품인 농심 ‘새우탕’이 20여년 만에 봉지라면으로 돌아왔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농심이 과거 단종됐던 제품을 속속 재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새우탕 용기면을 봉지면으로 재해석한 ‘농심 새우탕면’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과 협업해 출시한 새우탕면은 전국 홈플러스 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새우탕면(122g) 4개입 가격은 4880원이다.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한다.
새우탕면은 해물의 시원함에 새우의 감칠맛을 더해 깊고 개운한 국물, 건새우·어포·건미역·당근 등 풍성한 건더기,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등을 특징으로 한다. 1989년 8월 농심에서 용기면(사발면)인 ‘새우탕 큰사발면’으로 처음 출시됐다.
2002년에는 봉지면인 새우탕면이 나왔다. 2018년에는 리뉴얼 버전인 ‘건면 새우탕’이 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단종돼 더 이상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홈플러스를 통해 출시된 새우탕면은 제조업체와 유통기업이 협업해 내놓은 일종의 제조업체브랜드(MPB) 상품이다. 김승호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용기면 품목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탕을 봉지면으로 재출시해 단독으로 판매한다”며 “홈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토대로 당사 대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우탕면 재출시는 농심의 ‘창립 60주년 마케팅 전략’과도 연결된다. 농심은 지난 1월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돼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지난달에는 대표 스낵인 포테토칩의 초기 모델인 ‘크레오파트라 포테토칲’을 재출시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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