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공헌을 알아주는 날도 있다! '키커' 평점에서 '경기 최고점수' 2점 받은 김민재, 슈투트가르트전 승리 주역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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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바이에른뮌헨의 슈투트가르트전 승리 주역으로 꼽혔다.
부상을 달고 뛰느라 스피드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빠르고 과감한 판단에서 나오는 전진 수비가 이날도 효과를 봤다.
전반 45분 김민재의 수비가 득점의 기점 패스로 작용했다.
이 경기에 대해 축구전문지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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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바이에른뮌헨의 슈투트가르트전 승리 주역으로 꼽혔다.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슈트트가르트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19승 4무 1패로 승점 61점에 도달했다. 선두 독주를 이어갈 수 있는 승리다. 슈투트가르트는 10승 6무 8패로 9위까지 떨어졌다.
김민재는 이날 수비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부상을 달고 뛰느라 스피드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빠르고 과감한 판단에서 나오는 전진 수비가 이날도 효과를 봤다. 전반 45분 김민재의 수비가 득점의 기점 패스로 작용했다. 상대 롱 패스를 김민재가 헤딩으로 끊었고, 이를 받은 리로이 사네가 그대로 스루패스를 해 마이클 올리세가 마무리했다. 김민재부터 딱 2명 거쳐 바로 마무리된 골이었다.
김민재는 파트너 센터백이 다요 우파메카노가 아니라 에릭 다이어였고, 중앙 미드필더 조합이 생소한 주앙 팔리냐와 레온 고레츠카라 빌드업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뛰었다. 그만큼 공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수비진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다. 공수 양면에서 부담이 상당했다.
이 경기에 대해 축구전문지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식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의미이며 1점이 최고다. 2점은 A 학점에 해당한다. 이날 2점을 받은 선수는 김민재와 마이클 올리세 두 명뿐이었고, 그 뒤를 고레츠카와 킹슬리 코망이 2.5점으로 이었다. 김민재가 경기 MVP 수준의 활약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김민재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적극적으로 중요한 상황에 개입했다. 수비를 7회 해냈다. 90분 내내 공중볼 및 땅볼 경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경합 승률 87.5%를 기록했다. 독일 최강팀 후방을 책임지는 탑과 같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트너 센터백 다이어는 3점으로 보통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어는 '전반 8분 빌드업에서 패스 미스가 있었다. 세트피스 공격에 가담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는 헤딩이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경합 승률 69.2%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와 다이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풀백 콘라트 라이머는 4점, 알폰소 데이비스는 4.5점점으로 혹평 세례를 받았다. 팔리냐도 4점이었다. 그만큼 두 센터백이 큰 부하에 시달린 경기라고 볼 수 있다.
김민재가 잘 봉쇄한 상대 공격진은 크리스 퓌리히가 4점, 데니스 운다프가 3.5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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