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말린 민통선 山 매입… 공존의 공간 꿈꾸죠” [차 한잔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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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얘기에 '찐웃음'을 짓는 주인공은 경기 파주 민통선 내에서 숲체험 공간 '디엠지숲'을 이끌고 있는 임미려(41)씨다.
숲에서 키운 농작물로 요리를 하거나 유리병 안에 이끼를 담아 테라리엄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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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가꿔 개성만점 숲 조성
숲체험·테라리엄 프로그램 인기
산림청 국가공모 사업 선정도
“민통선 내 새 마을 생기길 바라”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5∼20㎞를 동서로 이은 선 안쪽 구간. ‘민간인통제구역’이라 불리는 이곳에 보물 같은 숲이 있다. 사전 허가를 받고 군 검문소를 통과해, 내비게이션 대신 지도를 보며 가는 길은 ‘현대적인 편리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도착한 숲은 불편을 보상해준다. 촉촉한 이끼가 녹색으로 반짝이는 정원과 유리온실이 손님을 맞이한다. 누군가는 이곳을 빌려 강연장으로 쓰기도 하고, 단체로 요가와 명상을 하기도 한다. 숲에서 키운 농작물로 요리를 하거나 유리병 안에 이끼를 담아 테라리엄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쟁이 중단된 전선에서 자연의 고요함은 유독 평화롭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지난 19일 경기 파주 ‘디엠지숲’에서 임 대표를 만났다.


임 대표는 이런 특징을 살려 나무를 정리하고 이끼를 정착시키면서 개성 있는 숲을 가꿨다. 숲을 완성해갈 때쯤인 2022년 산림청 산림작물생산단지, 2023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외부인에게 숲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도해 호응을 얻었다.

파주=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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