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 세이브’ 켄리 잰슨, 에인절스와 1년 계약 합의..통산 SV 3위 가능?

안형준 2025. 2. 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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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이 에인절스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2일(한국시간) 켄리 잰슨이 LA 에인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에서 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년을 뛴 잰슨은 빅리그 15시즌 통산 871경기에 등판해 868.1이닝을 투구했고 49승 36패 39홀드 447세이브,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잰슨은 현역 세이브 1위이자 통산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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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잰슨이 에인절스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2일(한국시간) 켄리 잰슨이 LA 에인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잰슨과 에인절스는 1년 1,0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신체검사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지난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마치고 FA가 된 잰슨은 4년만에 LA 쪽으로 돌아갔다. 다만 푸른 유니폼이 아닌 빨간 유니폼이다. 잰슨은 올해 에인절스 마무리 투수를 맡을 전망. 마무리 역할이 유력했던 신예 벤 조이스는 셋업맨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퀴라소 출신 1987년생 잰슨은 2010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원래 포수였지만 투수로 전향한 잰슨은 2012년부터 다저스 뒷문을 맡았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커리어를 이어왔다.

다저스에서 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년을 뛴 잰슨은 빅리그 15시즌 통산 871경기에 등판해 868.1이닝을 투구했고 49승 36패 39홀드 447세이브,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447세이브는 현역 최다 세이브 기록, 871경기는 현역 최다경기 등판 기록이다.

잰슨은 데뷔 첫 8년 동안 47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2018년 심장 문제를 겪은 후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2018-2024년 7시즌 성적은 397경기 평균자책점 3.17로 이전 8년과 차이가 컸다.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은 잰슨은 2022년에도 심장 문제로 잠시 부상자 명단을 경험했다.

지난해에는 어깨 문제로 부상자 명단을 경험했고 54경기 54.2이닝, 4승 2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잰슨은 현역 세이브 1위이자 통산 4위다. 3위인 리 스미스(478SV)를 31개차로 추격 중이다. 올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통산 세이브 3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자료사진=켄리 잰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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