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유한양행, 美학회서 알레르기 신약 효능 입증 등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인 ‘YH35324′가 노바티스의 ‘졸레어’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AAAI)에 발표한 논문 초록에서 YH35324의 임상 1b상 결과를 공개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를 대상으로 YH35324와 졸레어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YH35324을 투여한 환자의 증상 개선 효과가 졸레어 투여군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자사아토피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인증을 받은 특정인정재생의료등위원회로부터 1종 재생의료 제공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1종 재생의료는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후생노동성 산하 후생과학심의회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2분기 내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일본 의료기관에서 아토피 환자 치료제로 ‘퓨어스템-에이디’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신규 면역조절제인 ‘1,2-디아실글리세롤 화합물’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2-디아실글리세롤 화합물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IL-4, IL-6 등)과 염증세포의 이동에 관여하는 케모카인(CXCL8 등)의 과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이다. 바이러스 감염, 급성·만성 염증성 폐질환, 폐렴,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질환, 암 등 다양한 면역질환의 예방·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등록으로 회사는 이 물질에 대해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서의 권리를 확보했다.
■노을은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기술 ‘최소침습적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올해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염색 단계부터 이미징, AI 진단까지 전자동화한 세계 유일 솔루션으로,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현장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암 진단 검사를 제공한다. 첫 상용화 제품인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암 연구·치료기관인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퍼스트바이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FB849의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함께 중개연구와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 배양 배지 공동개발·공급을 위해 경상북도와 의성군, 영남대 세포배양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세포 배양배지는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다. 이번 협약으로 프롬바이오는 국내 세포배양·배지개발 기술 권위자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교수팀과 공동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젠바디는 병무청에 마약류 6종 동시 진단키트 15만개를 연내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진단키트는 사람의 소변에서 필로폰(MET), 대마초(THC), 코카인(COC), 모르핀(OPI), 케타민(KET), 엑스터시(MDMA) 등 6종의 마약류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검사 결과를 1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디엔씨와 지난 8~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습과 강의를 결합한 현장감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딥(DEEP)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국 치과 기공사를 대상으로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교정 기공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현대ADM은 메디컬 사업본부장에 조두연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본부장은 현대ADM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무를 강화하고,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CSC-X)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인도네시아 법인인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가 인도네시아 글로벌 스포츠 신발 제조(OEM)와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890만 달러(한화 129억원)다. SEI는 이번 계약 체결로 고객사의 공정 효율화와 생산 최적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립하고, 영림원소프트랩 본사 인력들과 함께 ERP·MES를 구축해 제조 공정 디지털화와 스마트 공장을 구현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 13일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로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미디어재단(Human Touch Media Foundation)이 2022년 공동 제정했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하며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의 의미와 빈혈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고대안암병원은 김수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사업의 총 책임자로서 손상 환자의 입·퇴원 예방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질병청이 운영하는 손상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 환자의 진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3개 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손상 환자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KCH그룹에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자원·신재생에너지·인프라·해운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KCH그룹은 지난 5년간 총 4억5000만원을 서울대병원에 후원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에 받은 후원금을 교육·연구·진료 역량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부단체장과 정신건강 담당자와 함께 ‘자살예방사업·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지자체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시행하며 국내 자살사망자 수를 낮추기 위한 지자체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에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다시 한 번 안내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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