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28.8㎝' 눈폭탄…고립·미끄러짐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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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나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설로 인한 미끄러짐과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6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최신심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28.8㎝, 사제비 26.5㎝, 남벽 17.3㎝, 중산간 유수암 11.5㎝, 가시리 11.1㎝로 집계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제주시 일도일동에 눈길 미끄러짐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다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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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오후 2시 기준 총 8건 사고 조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나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설로 인한 미끄러짐과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6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최신심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28.8㎝, 사제비 26.5㎝, 남벽 17.3㎝, 중산간 유수암 11.5㎝, 가시리 11.1㎝로 집계됐다. 해안지역은 서귀포(남부) 5.8㎝, 제주(북부) 2.8㎝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미끄러짐과 차량 고립 사고도 잇따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제주시 일도일동에 눈길 미끄러짐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다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오전 7시40분께 제주시 애월읍과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차량 고립 2건, 눈길 미끄러짐 6건 등 총 8건에 대해 출동했다. 지난 7~8일에도 시설물 흔들림과 고립, 미끄러짐 사고 등 32건의 소방 활동이 이뤄졌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산지와 중산간에 1~5㎝, 해안에 1㎝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에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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