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은행 '직장 내 결혼 금지' 논란...해고된 직원 소송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마교황청의 자금을 관리하는 바티칸 은행이 지난해부터 직원 간 결혼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티칸 은행은 내부 규정을 어기고 결혼식을 치른 직원 2명을 해고했고, 이에 맞서 직원들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 은행장에게 규정의 적용을 면제해 달라고 진정을 했지만, 아직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교황청의 자금을 관리하는 바티칸 은행이 지난해부터 직원 간 결혼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티칸 은행은 내부 규정을 어기고 결혼식을 치른 직원 2명을 해고했고, 이에 맞서 직원들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직원들의 변호인은 직원 간 결혼을 금지한 규정이 개인과 노동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해치는 만큼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은행 측은 규정에 따라 은행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두 사람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약 100명의 직원이 한 장소에 일하는 상황에서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규정을 신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 은행장에게 규정의 적용을 면제해 달라고 진정을 했지만, 아직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아내도 계엄 모른다고 해...장관들도 반대했다"
- 5년간 코레일 명절 열차표 10장 중 4장 예매 취소
- 구미 캠핑장서 일가족 일산화탄소 중독...텐트에 숯불 피워
- 뉴진스 부모들 직접 SNS 개설..."절박한 상황"
- [단독] 고 오요안나 씨 자필 일기 보니...유족 "사과 원한다"
- [날씨] 서울 체감 초열대야...오늘도 37℃ '극한 폭염' 계속
- [날씨] 펄펄 끓는 휴일, 서울 37℃...휴가철 폭우·폭염 갈린다
- "발리 여행 조심하세요"...'치사율 100%' 병 확산에 6명 사망
- [단독] '스토킹 피해' 50대 여성, 흉기에 사망...용의자 추적
- [현장영상+] 윤상현, 김건희 특검팀 조사 출석..."진실되고 성실하게 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