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은행 '직장 내 결혼 금지' 논란...해고된 직원 소송 제기

유투권 2025. 2. 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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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황청의 자금을 관리하는 바티칸 은행이 지난해부터 직원 간 결혼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티칸 은행은 내부 규정을 어기고 결혼식을 치른 직원 2명을 해고했고, 이에 맞서 직원들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 은행장에게 규정의 적용을 면제해 달라고 진정을 했지만, 아직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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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황청의 자금을 관리하는 바티칸 은행이 지난해부터 직원 간 결혼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티칸 은행은 내부 규정을 어기고 결혼식을 치른 직원 2명을 해고했고, 이에 맞서 직원들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직원들의 변호인은 직원 간 결혼을 금지한 규정이 개인과 노동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해치는 만큼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은행 측은 규정에 따라 은행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두 사람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약 100명의 직원이 한 장소에 일하는 상황에서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규정을 신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 은행장에게 규정의 적용을 면제해 달라고 진정을 했지만, 아직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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