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AV 표지 논란' 박성훈, 그날 상황 직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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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 지난 1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패러디한 음란물 표지를 실수로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8일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성훈에 따르면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달 26일 공개된 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소속사 팀장과 시청자 반응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DM으로 온 문제의 이미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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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성훈이 지난 1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패러디한 음란물 표지를 실수로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8일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불편했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며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많은 분의 노고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저로 인해 누를 끼쳤다”며 한껏 긴장된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로 거듭 사과했다.
박성훈은 “저는 따끔하게 질책해도 우리 작품은 따뜻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박성훈에 따르면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달 26일 공개된 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소속사 팀장과 시청자 반응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DM으로 온 문제의 이미지를 발견했다.
그는 “급하게 일정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담당자에게 전송하는 과정에서 진짜 무슨 귀신이 씌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했다”며 “정말 어떤 변명을 해도 이게 진짜 변명처럼 들릴 수밖에 없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했다”고 돌이켰다.
“그런 영상물이 있다는 사실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았고 기분도 나빠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그 이미지를 전달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 “바로 삭제했고 영상은 보지도 않았다”며 혹자는 부계정에 공유하려다가 그렇게 된 게 아니냐고 하는데, 인스타그램에 제 이름으로 된 계정은 하나뿐”이라며 “제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인스타 스토리에 그런 걸 올리겠냐”고 해명했다.
특히 이때가 제주항공 참사로 전국민이 애도하던 상황이라 비난 여론은 더욱 거셌다. 이는 박성훈이 주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차기작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날 자리에서도 박성훈이 차기작 제작진에게 민폐를 최소화하려면 하차하는게 맞지 않냐는 지적이 나왔다.
박성훈은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하차를 안 해서 현재 하차를 안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 종합적인 상황에 의해 현재 이런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 그것에 대해선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답했다.
#박성훈 #오징어게임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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