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해저케이블 훼손 조사' 핀란드에 軍특수선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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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4일(현지시간) 발트해 해저케이블 훼손 사건을 조사 중인 핀란드 지원을 위해 특수선을 파견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해군 잠수함 구조선 'HMS 벨로스'가 이웃 국가 핀란드로 출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는 지난달 25일 해저 전력 케이블 1개와 통신 케이블 4개를 훼손한 혐의로 유조선 '이글S'호를 억류해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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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스웨덴이 4일(현지시간) 발트해 해저케이블 훼손 사건을 조사 중인 핀란드 지원을 위해 특수선을 파견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해군 잠수함 구조선 'HMS 벨로스'가 이웃 국가 핀란드로 출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웨덴 해군 제1잠수함전대 소속인 HMS 벨로스는 잠수함 좌초 등 바닷속 사고 구조 및 조사 임무를 수행한다.
2022년 9월 스웨덴 영해에서 발생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고 당시에도 투입된 적이 있다.
핀란드는 지난달 25일 해저 전력 케이블 1개와 통신 케이블 4개를 훼손한 혐의로 유조선 '이글S'호를 억류해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핀란드는 이글S호가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 원유를 수출하는 일명 '그림자 함대'에 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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